간단 요약
- 코어사이언티픽이 텍사스 페코스 부지를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전환해 최대 1.5GW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기존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던 약 300MW 전력을 데이터센터로 전환하고, 이 중 약 1GW를 외부 고객 임대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코어사이언티픽은 33억달러 담보부 채권과 10억달러 신용공여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AI 인프라 전환이 새로운 수익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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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서는 가운데,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28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은 미국 텍사스주 페코스(Pecos) 부지를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전환하고, 최대 1.5기가와트(GW) 규모 전력 용량을 갖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기존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던 약 300메가와트(MW) 전력을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회사는 해당 부지를 고밀도 AI 연산을 지원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시설로 개발할 방침이다.
전체 용량 중 약 1GW는 외부 고객에 임대 가능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초기 데이터센터는 기초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진입했으며, 첫 가동 시점은 2027년 초로 예상된다.
코어사이언티픽은 추가로 300MW 전력 공급 계약을 확보했으며, 향후 자체 발전 기반(비하인드 더 미터) 방식 등을 통해 추가 확장도 검토 중이다. 또한 인근 지역에서 200에이커 이상의 토지를 확보해 인프라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위해 자금 조달에도 나섰다. 최근 2031년 만기 담보부 채권 발행을 통해 33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으며, 앞서 3월에는 모건스탠리로부터 10억달러 신용공여를 확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채굴 수익성이 압박받는 환경에서 AI 인프라로의 전환이 주요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마라홀딩스(MARA)는 프랑스 인프라 기업 엑사이온 지분을 인수하며 AI 사업에 진출했으며, 하이브(Hive), 헛8(Hut 8), 테라울프(TeraWulf) 등도 채굴 시설을 데이터센터로 전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채굴 기반 인프라가 AI 연산 수요와 결합되며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