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TRM랩스는 북한과 연계된 해킹 조직이 올해 전 세계 암호화폐 해킹의 76%를 차지하고 약 6억달러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 TRM랩스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의 누적 암호화폐 탈취액이 6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 TRM랩스는 드리프트 해킹, 켈프DAO 해킹 등 대규모 사례를 통해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가 보다 정교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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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연계된 해킹 조직의 공격이 올 들어 발생한 전 세계 암호화폐 해킹의 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북한 해킹 조직 DPRK와 라자루스(Lazarus)가 올해 암호화폐 관련 해킹 사건의 약 7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북한 해킹 조직이 올 들어 탈취한 암호화폐는 약 6억달러에 달한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약 9년간 북한과 연계된 해킹 조직의 누적 암호화폐 탈취액은 60억달러를 넘어섰다. TRM랩스는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는 보다 정교해지고 있다"며 "북한은 어느 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표적 사례로는 드리프트(DRIFT) 해킹이 꼽혔다. TRM랩스에 따르면 2억 8500만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드리프트 해킹에는 수개월에 걸쳐 사회과학적 기술이 활용됐다. 실제 북한 해킹 조직 측 대리인이 드리프트 직원들과 수차례 만나 신뢰를 쌓은 후 해킹을 실행했다는 게 TRM랩스 측의 설명이다.
켈프DAO(KelpDAO) 해킹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됐다. TRM랩스는 2억 9200만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켈프DAO 해킹은 레이어제로(ZRO)가 반복적으로 경고했던 단일 검증자 취약점을 악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