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 10억달러 투자 유치…기업가치 220억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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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칼시는 시리즈F 라운드에서 10억달러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가 220억달러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 칼시는 연환산 기준 거래량이 520억달러에서 1780억달러로, 연환산 매출이 약 15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 칼시는 신규 자금을 활용해 기관 투자자 대상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일부 주 정부와의 규제 갈등이 변수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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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10억달러 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가치는 220억달러로 평가됐다.

8일(현지시간) 블록헤드에 따르면 칼시는 최근 시리즈F 투자 라운드에서 10억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에는 코튜(Coatue)와 세쿼이아캐피털(Sequoia Capital), 안드리슨호로위츠(a16z), 패러다임(Paradigm),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등이 참여했다.

칼시 기업가치는 약 22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말 시리즈E 당시 110억달러였던 기업가치가 약 5개월 만에 두 배로 뛰었다.

칼시는 최근 1년 사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50억달러 수준이었던 기업가치는 1년 만에 약 4배 이상 커졌다.

거래 규모도 빠르게 증가했다. 칼시는 연환산 기준 거래량이 최근 6개월 동안 520억달러에서 1780억달러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기관 거래량은 같은 기간 800% 증가했다.

현재 칼시는 미국 예측시장 거래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환산 매출은 약 15억달러 수준이며 월간 이용자 수는 약 200만명으로 집계됐다.

칼시는 신규 자금을 활용해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기관 투자자 대상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블록 거래(block trading) 기능과 리스크 관리 상품, 브로커 연동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타렉 만수르(Tarek Mansour) 칼시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벤트 계약 시장은 향후 1조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미국 네바다와 뉴저지, 일리노이 등 일부 주 정부는 칼시 상품이 사실상 스포츠 베팅에 해당할 수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칼시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감독을 받는 연방 규제 거래소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예측시장 상품을 둘러싼 연방·주 정부 간 관할권 충돌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라운드힐(Roundhill)과 그래니트셰어스(GraniteShares), 비트와이즈(Bitwise)의 예측시장 ETF 출시 심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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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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