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 리어리 "비트코인 채굴 산업, 미래는 원자력·수력에 있어"

캐나다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창업쇼 샤크탱크 호스트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비트코인(BTC) 채굴 산업의 미래는 원자력, 수력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 있다고 강조했다.

케빈 오리어리는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은 탄소 집약적 과정을 거쳐 채굴한 오염된 비트코인으로부터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생산된 깨끗한 비트코인을 분리해야 한다"며 "만약 이 과정이 가능하다면 ESG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특정 투자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텍사스, 오클라호마 북부, 뉴욕, 태평양 북서부 등지에서 원자력과 수력 발전 중심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계속 발전할 것이다. 정책 임안자들과, 정부 SEC를 무시하는 오래된 채굴 방식은 이제 끝났다"라며 "친환경 에너지 집약 작업 증명 알고리즘이 더 많은 산업 채택을 이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