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투자자 58%, 비트코인 투자 자산으로 인식"

싱가포르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 투자자들의 절반 이상이 비트코인(BTC)을 투자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페)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인디펜던트 설문 조사 결과, 싱가포르 투자자의 58%가 비트코인을 투자 자산 혹은 가치 저장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탈중앙화 금융(DeFi) 등이 가져온 다양한 금융 투자 기회에 대한 강한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60%의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이 대규모 채택 단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으며, 15%는 비트코인을 실제 화폐의 형태라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7%의 투자자들은 12개월간 현재 가상자산 포트폴리오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