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시세조작' 연루 헤리티지DAO 설립자 "악의적인 헛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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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사기 및 시세조작에 연루된 김경남 헤리티지DAO 설립자가 "앙심을 품은 특정인의 악의적인 헛소문"이라고 21일 반박했다.
지난 20일 뉴스1은 김경남 헤리티지DAO 설립자가 베이직(BASIC) 기반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 'BCDC'와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투자금만 들고 갑자기 서비스를 무단으로 중단해버리는 '러그풀'을 통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는 것.
이에 김경남 설립자는 이날 베이직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기사의 제보자는 운영자금으로 위탁한 크립토, 개발 결과물의 반환거부, 개인적 채무의 상환거부 등을 포함해 다수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잠적한 인물"이라며 "이후 법적조치를 취한 것에 앙심을 품고 사안의 본질을 흐려 나와 상당기간 공유한 내부 정보와 무단 취득 정보를 형사적 혐의가 있는 것으로 각색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기사는 모두 사실과 다르며 형사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 고소에 대한 어떤 통지나 소환도 받은 바 없다"며 "송출된 기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 진행 중인 사건의 피해자와 관련자에 대해 더이상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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