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리플리(Dave Ripley) 크라켄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의 미래는 거래소의 준비금 증명 및 기관 규제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FTX 붕괴 이후 중앙화 거래소(CEX) 신뢰도를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FTX의 고객 자금 오용 관련 이슈는 준비금 증명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시켰다"며 "이용자는 중앙집중식 거래소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가 아닌 증거를 요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FTX 사건으로 인해 중앙집중식 플랫폼과 규제 기관 간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며 "다수의 기관이 더 나은 규제 기준을 만드는데 각자의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게 아닌 만큼 CFTC가 좀 더 이러한 작업에 어울리는 기관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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