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지코인(DOGE)에 기반한 DRC-20토큰이 등장한 이후 도지코인 블록체인에서 처리되는 트랜잭션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최근 도지코인에서 생성되는 블록이 최대 용량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이는 (데이터에)DRC-20 발행, DRC-20 관련 스팸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주 DRC-20이 등장한 이후 도지코인의 트랜잭션 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DRC-20이란 사용자가 발행하는 도지코인계열 토큰으로 도지코인 네트워크를 토대로 발행된다. DRC-20은 이더리움의 ERC-20토큰, 비트코인의 BRC-20토큰과 유사하다. DRC-20은 도지코인 블록체인에서 자체 밈 코인 등을 발행하는데 사용된다.
미샤보어 도지코인 노드운영자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DRC-20은 도지코인 네트워크에 토큰 발행 기능을 추가한 것일 뿐이고 DRC-20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는 아직 없다"면서 "지금 당장은 투기성 토큰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