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차타드, 노무라, 찰스 슈왑 등 전통 금융사들이 거래소, 커스터디 기업 등 가상자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금조달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전통 금융사들은 지난해 시장 침체와 가상자산 스캔들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갓아자산 거래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가우탐 추가니 번스타인 글로벌 디지털 자산 분석가는 "규모가 크고 정체성이 명확한 전통 기관 투자자들은 규제 준수 여부가 명확한 상대와 거래하는 것을 선호한다. 아마도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 플레이어들보다 명확한 운영 주체를 보유한 전통 금융사들의 플랫폼이 강점을 가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전통 금융사들은 보다 투명한 운영 방식을 만들어 바이낸스 등 기존 거래소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NY멜론, 피델리티 등 일부 금융사들은 이미 별도의 가상자산 커스터디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스닥의 경우 규제 기관의 서비스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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