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AIXBT, 해킹으로 1억5000만원 상당 이더리움 도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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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에이아이엑스비티가 해킹으로 1억5500만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 해커는 AI 에이전트의 보안 취약성을 노려 대시보드에 접근하여 자금을 이체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 보안 사고 이후 에이아이엑스비티와 버추얼 프로토콜의 가치가 각각 5.54%, 6.18% 하락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페이퍼에 따르면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의 대표 AI 에이전트 에이아이엑스비티(AIXBT)는 한 해커에 의해 해킹을 당해, 지갑에서 55개의 이더리움(ETH)을 도난당했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1억55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에이아이엑스비티는 스스로 시장 상황을 감지하고 거래를 실행하도록 구축된 AI에이전트다. 사용자가 별다른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스스로 송금, 거래 등을 실행한다. 해커는 이러한 AI 에이전트를 노려, 대시보드에 대한 엑세스를 얻은 뒤 AI에 자금을 이체하도록 지시하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을 두고 커뮤니티에서는 AI 에이전트의 보안 취약성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코인페이퍼는 "이번 사고로 인해 커뮤니티에서는 금융 활동을 스스로 펼칠 수 있도록 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보안 문제가 대두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에이아이엑스비티를 향한 투심도 크게 꺾인 모양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에이아이엑스비트는 전일대비 5.54% 하락한 0.09645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간 에이아이엑스비티를 구축한 버추얼 프로토콜 역시 전일대비 6.1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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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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