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오는 5월 30일부터 대규모 채권 상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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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FTX는 오는 5월 30일부터 5만달러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에게 대규모 상환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파산 신청일 기준으로 채권 가치를 산정해 상환 금액과 현재 시세의 괴리가 크다는 불만이 있다.
  • 많은 채권 청구가 허위 또는 사기성으로 판단되어 실제 상환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오는 5월 30일부터 5만달러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환 절차에 들어간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FTX 파산 절차를 담당하고 있는 앤드루 디트더리히 변호사는 "FTX는 보유 중인 114억달러의 현금을 바탕으로 5월 말부터 주요 채권자들에게 1차 상환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채권자 상환 금액은 파산 신청일 기준으로 평가돼 현재 시세와의 괴리가 크다는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디트더리히는 "FTX가 현재까지 약 27퀸틸리언(10의 18제곱) 규모의 채권 청구를 받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허위 또는 사기성 청구로 판단된다"면서 실제 상환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FTX는 2022년 11월 11일 파산 신청 당시의 시세를 기준으로 채권 가치를 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보유했던 가상자산은 당시 시가 기준으로 현금 상환되며, 이후 시세 상승분은 반영되지 않는다. 당시 약 1만6000달러였던 비트코인은 현재 5배 이상 오른 8만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650%, 엑스알피는 450% 상승했으며, 이더리움도 같은 기간 47%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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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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