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FTX는 KYC 미이행을 이유로 총 25억달러 상당의 청구권을 무효화했다고 밝혔다.
- 내달 30일부터 KYC를 완료한 채권자를 대상으로 상환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현재 FTX는 114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하여 채권자에게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고객 신원확인(KYC) 미이행을 이유로 25억달러(약 3조6537억원) 상당의 청구권을 무효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FTX는 내달 30일부터 KYC를 완료한 채권자를 대상으로 상환을 시작할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FTX는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총 39만2000건의 고객 청구권을 전면 기각하고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일까지 KYC를 시작하지 않은 고객에 해당한다. 무효화된 청구권 목록은 총 2377페이지 분량이다.
수닐 카부리(Sunil Kavuri) FTX 채권자 대표는 "무효화된 청구권은 5만달러 미만 채권자가 신청한 6억5500만달러 청구와 대형 채권자가 신청한 19억달러 등 총 25억5000만달러 규모로 추산된다"라고 말했다.
FTX는 "과거 경영진이 기본적인 실사나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아 지금이라도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총 2경7000조건에 달하는 허위 또는 과장된 청구 사례가 접수되는 등 파산 절차는 여전히 복잡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TX는 현재 총 114억달러(약 15조6611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며 2022년 11월 파산 당시 가치를 기준으로 채권자에게 전액 현금 상환할 방침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