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캐나다 총선에서 자유당의 승리로 가상자산의 정치적 영향이 미미하게 평가됐다.
- 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대표가 패배하면서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코인데스크는 이번 총선이 미국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가상자산의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캐나다에서 치뤄진 조기 총선 결과 자유당의 승리가 사실상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반대당인 보수당의 대표이자 가상자산(암호화폐)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대표가 패배를 앞두자 캐나다 총선에서 가상자산의 영향이 미미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 매체 CBC에 따르면 자유당은 하원 전체 343개 의석 중 166개 지역구에서 의석을 확보했다. 이어 보수당(149석), 블록 케베쿠아(21석), 신민주당(7석) 등이다. 캐나다는 다수당의 총리가 국가의 총리가 되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캐나다의 조기 총선에서는 보수당의 우세가 점쳐졌다. 지난 9년 간 집권해온 자유당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경기 침체에 책임을 지고 교체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상황이 급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상대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는 등 실언을 하면서 캐나다 내부에서 반미감정이 극대화됐다. 자유당은 마크 카니 총리를 필두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이에 지지율이 급등했다.
한편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앞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상자산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가상자산의 영향력이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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