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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위협에 가상자산 시장 3억달러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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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의 EU 관세 제안 발언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약 3억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특히 비트코인이더리움에서 후발 매수세가 유입된 직후 청산 압박이 나타났으며, BTC는 11만달러 고점에서 급락했다고 밝혔다.
  • 전문가들은 트럼프 발언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시장 과열을 조정하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 관세 제안 발언 이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약 3억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유럽연합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글로벌 증시와 자산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번 청산은 대부분 롱 포지션(상승 베팅)에서 발생했으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중심으로 후발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된 직후 청산 압박이 터지면서 손실이 집중됐다.

특히 BTC는 11만달러 고점을 터치한 이후 급격히 하락해 단기 강세론자들이 청산되는 결과를 낳았다.

ETH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가격이 되돌림을 겪었다. 코인글래스는 "이번 청산은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발언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키우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급속히 위축시켰다"며 "가상자산 시장이 전고점을 경신한 직후 발생한 이슈인 만큼, 단기 과열 신호를 차단하는 조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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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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