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더리움 현물 ETF, 14거래일 연속 순유입...가격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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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14거래일 연속으로 8억12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블랙록의 'ETHA'가 전체 유입액의 71%를 차지했고, 기관 투자자 자금 역시 1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유입세가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 이러한 자금 유입과 달리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2주간 약 3%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관 수요 장기화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네이트 제라시 ETF스토어 최고경영자(CEO)는 "5월 16일부터 시작된 순유입 행진은 6월 5일까지 14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해당기간에만 8억1200만달러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ETF별로는 블랙록의 'ETHA'가 5억7600만달러를 끌어들이며 전체 유입액의 71%를 차지했다. 피델리티의 'FETH'는 같은 기간 약 1억2300만달러가 유입돼 2위를 기록했다. 21셰어즈의 'CETH'는 누적 순유입 규모가 1950만달러에 그쳐 가장 적은 수준에 머물렀다.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4일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기관 보유 규모가 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분기 13F 보고서를 인용해 "투자 자문사가 약 5억824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헤지펀드가 2억4470만달러, 증권중개업체가 1억5930만달러를 각각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사모펀드(3980만달러), 지주회사(1720만달러), 신탁사(1140만달러), 연기금(700만달러), 은행(570만달러), 패밀리오피스(116만달러) 등 다양한 기관이 이더리움 ETF에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더리움의 시장 가격은 주춤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갈등 재점화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갈등 격화가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더리움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248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주간 약 3%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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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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