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 및 스페이스X 등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이 연방정부와 맺은 계약들을 전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이 이어지며, 테슬라는 전날 14% 급락 이후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 정치적 갈등이 심화될 경우 머스크의 정치 후원 중단과 실리콘밸리 기업인들의 지지 약화가 공화당의 의회 장악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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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머스크가 테슬라를 잘 이끌길 바란다"면서도 "연방정부와 맺은 계약들을 전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구매한 테슬라 전기차를 반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갈등은 최근 공화당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감세 법안 '원 빅 뷰티풀 빌(One Big Beautiful Bill)'을 두고 정점에 달했다. 머스크는 해당 법안이 공화당의 정치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비판하며 국가 부채를 10년간 2조4000억달러나 늘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와의 단절을 선언하고, 그의 주요 사업인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등 연방정부와 연계된 사업의 계약 해지를 시사했다. 머스크는 이에 대응해 스페이스X의 드래건 우주선을 운용 중단하겠다고 협박했다가 이후 입장을 철회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갈등 여파 속에서도 이날 반등세를 보였다. 전날 14% 급락하며 1500억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던 테슬라는 이날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이번 갈등이 향후 중간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머스크가 정치 후원을 중단하거나 실리콘밸리 내 기업인들의 지지가 약화될 경우, 공화당의 의회 장악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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