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당국, 밀레이 대통령 무혐의 결론…'리브라 스캔들'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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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아르헨티나 부패방지청은 밀레이 대통령의 리브라 스캔들 관련 조사에서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 밀레이 대통령이 홍보한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리브라는 급등락하며 대규모 시가총액 증발을 야기한 바 있다고 전했다.
  • 아르헨티나 내 형사법원 조사와 미국·영국·아르헨티나 법원의 집단 소송 등 관련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리브라(LIBRA) 스캔들'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패방지청(OA)은 이날 밀레이 대통령의 리브라 스캔들을 무혐의로 결론 짓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밀레이 대통령의 리브라 스캔들에 대한 아르헨티나 부패방지청의 조사도 종결됐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개인 엑스(X) 계정을 통해 지난 2월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리브라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 리브라 가격은 밀레이 대통령의 홍보 직후 급등했지만 이후 급락해 수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더블록은 "현지 언론이 '크립토 게이트'로 이름 붙인 리브라 스캔들은 야당 정치인들의 밀레이 탄핵 요구로 이어졌다"며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소송도 벌어졌다"고 전했다.

단 아르헨티나 당국은 밀레이 대통령의 리브라 홍보 행위가 공직자 윤리를 위반하지 않는다고 봤다. 아르헨티나 부패방지청은 "(밀레이 대통령의 홍보는) 행정 행위와 무관하고 공적 자원의 할당이나 제도적 지원도 없었다"며 "공식적 정책 방향을 도출하지 않은 사적 의사소통 행위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이 리브라 스캔들을 종결 처리했지만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더블록은 "아르헨티나 연방 형사법원의 (리브라 스캔들)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의 원고가 참여한 별도의 집단 소송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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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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