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아크인베스트는 최근 미국 경기 불안과 실물 자산 시장 침체 속에 비트코인이 자금 유입의 새로운 통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5월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이 약 11.1% 상승했고, 같은 기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약 55억달러가 유입돼 금 ETF 유입액의 3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아크인베스트는 이번 비트코인 랠리에서 투기적 과열 양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전략적 자산 재배분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BTC)의 상승세는 미국의 경기 불안과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미국 소비의 양대 축인 주택과 자동차 시장 둔화 속에 자금 유입의 새로운 통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월 한 달간 약 11.1% 상승하며 금의 상승률을 앞질렀다. 같은 기간 주택과 자동차 시장은 급속히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2022년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주택 구매력이 떨어졌다"며 "이에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가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판매 역시 급감했다. 올해 초 관세 부과에 앞서 급등했던 판매량은 5월 들어 1560만대로 급락했는데 이는 불과 한 달 전의 1700만대 수준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처럼 실물 자산이 흔들리는 사이 비트코인이 수익성을 담보하는 새로운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평가도 남겼다. 실제로 5월 한 달간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약 55억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같은 기간 금 ETF 유입액의 3배 이상 규모다.
아크인베스트는 "이번 비트코인 랠리에서 투기적 과열 양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며 "실현되지 않은 이익 규모가 과거 버블 당시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차익 실현 움직임도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는 흐름은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자산 재배분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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