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홍콩이 오는 8월부터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규제안은 라이선스를 취득한 기관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법정통화 연동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 틀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 홍콩 당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시장 유동성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홍콩이 오는 8월부터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을 시행한다. 금융당국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라이선스 기관들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치를 본격화하고 홍콩 금융시장 경쟁력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폴 찬(Paul Chan) 홍콩 재무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재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오는 8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규제안을 통해 통화당국(HKMA)은 신청된 라이선스를 신속히 처리해 자격을 갖춘 발행자가 조속히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2400억달러에 달하며 작년 기준 거래 규모는 20조달러를 넘었다"며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홍콩의 새로운 제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설명했다.
홍콩은 전 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먼저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안을 마련한 국가로 꼽힌다. 오는 8월 1일부터 발효되는 관련 조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며, 미국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된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해 명확한 규제 틀을 제시한다.
찬 장관은 "홍콩은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신중하면서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세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콩은 보다 개방적인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며 "라이선스를 받은 발행자들이 다양한 법정통화를 기준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지역별 실제 사용 사례에 맞춰 다양한 기관이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관련 활동의 유동성과 시장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찬 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의 '보안성과 효율성'과 법정통화의 '안정성'을 결합한 수단으로, 금융 시스템과 실물 경제를 잇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통적인 결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고, 금융서비스 자동화도 촉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홍콩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대내외적으로 홍콩과 중국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끝맺었다.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外](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
![[시황] 비트코인, 7만6000달러선도 무너져…브레이크 없는 하락세](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0b328b54-f0e6-48fd-aeb0-687b3adede85.webp?w=250)
![[시황] 비트코인, 7만7000달러 하회…이더리움도 2300달러선 무너져](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f368fdee-cfea-4682-a5a1-926caa66b807.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