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자력기구 "미국, 국제법 위반…핵 프로그램 멈추지 않을 것"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이란 원자력기구가 미국의 핵시설 공습에 강하게 반발하며 핵 산업의 진전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란은 미국의 일방적인 무력 사용이 핵확산금지조약(NPT) 등 국제 규범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 이란은 핵 프로그램 지속 방침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에 미국의 공격을 규탄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란 원자력기구가 미국의 핵시설 공습에 강력히 반발하며 "핵 산업의 진전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미국의 일방적인 무력 사용이 핵확산금지조약(NPT) 등 국제 규범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2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원자력기구(AEOI)는 성명을 통해 "포르도(Fordow), 나탄즈(Natanz), 이스파한(Isfahan) 등 핵심 시설 3곳이 미군의 야만적인 공격을 받았다"며 "이는 국제법, 특히 핵확산금지조약(NPT)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기구는 이란 내 모든 핵기술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해당 공격을 '국가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번 사태에 있어 미국의 공범"이라고 덧붙였다

원자력기구는 "이란 핵 산업은 전적으로 민간적이며 평화적 목적을 지향해왔다"며 "국제사회는 미국의 불법적 공격을 규탄하고 이란의 권리를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국민의 의지와 과학기술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핵 프로그램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될 국가 산업"이라며 핵개발 지속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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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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