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

美, 이란 공격…중동 리스크 커지자 가상자산 시장 '출렁'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의 이란 핵시설 정밀 타격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 주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1.11%, 이더리움 6.51% 등 대부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이란의 보복 가능성과 미국의 추가 무력 대응 여부가 향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 이후 "보복이 있을 경우 훨씬 더 강력한 무력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오후 12시03분 기준 주요 가상자산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바이낸스 기준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10만2366달러로 전일 대비 1.11% 하락했고, 2위 이더리움(ETH)은 6.51% 급락하며 2265.61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2.06달러로 3.32%, 솔라나(SOL)는 134.76달러로 3.73% 하락했다.

밈코인과 알트코인들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도지코인(DOGE)은 5.36% 내린 0.1541달러, 카르다노(ADA)는 5.90% 하락한 0.5499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스텔라루멘(XLM)은 3.16% 하락한 0.2356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전면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향후 이란의 보복 시도 여부와 미국의 추가 대응 강도가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레이 타키예(Ray Takeyh) 미국 외교협회(CFR) 중동연구 선임연구원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군사 작전은 중동 정세에 있어 새로운 단계이자,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한 국면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공습은 이란 정권 입장에서 모든 측면에서 굴욕적인 사건"이라며 "이란 정치 지도부는 내부적으로 강한 보복 여론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미군 기지나 미국의 우방을 상대로 한 반격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내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정권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반응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락세
#거시경제
publisher img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