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희토류 공급 합의 서명…"오는 9일까지 10개국과 무역협정 체결"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과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포함한 무역 협정에 최종 서명했다고 전했다.
  • 양국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10개 주요 교역국과 7월 9일까지 무역 협정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합의된 국가에는 관세율 고정 등 우대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블룸버그 TV
사진=블룸버그 TV

미국과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골자로 한 무역 협정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다른 10개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 협정을 다음달 9일까지 체결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중국이 희토류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공급이 시작되면 미국의 대응 조치는 철회될 것"이라며 "이미 양국은 해당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풍력 터빈, 전투기 등 전략산업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자원으로, 세계 공급의 9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지난달 제네바에서 시작된 미·중 협상의 연장선상이다. 당시 양국은 상호 관세를 일부 철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세부 이행안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충돌을 이어왔다. 이후 런던 회담에서 재협상을 가진 미국과 중국은 공급 조건과 발효 시점 등 핵심 사안에 대한 조율을 마무리했다.

루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주 안에 인도 등 10개 주요국과의 1차 무역 협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7월 9일까지는 새로운 관세 부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만큼, 각국은 이를 염두에 두고 협상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해당 국가들에 '무역 조건 통보서'를 발송해 향후 관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루트닉 장관은 "협정이 성사된 국가는 패키지에 포함되고, 나머지는 개별 응답을 받게 될 것"이라며 "추가 협상 여지가 있더라도 일단은 관세율을 고정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시경제
#정책
publisher img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