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은행들 "연준, 올해 2~3회 금리인하 전망"

이수현 기자

미국의 주요 대형은행들은 연준이 올해 최소 두 번 이상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비농업 신규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함에 따라 기존의 금리 동결 전망에서 인하로 입장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은 9월부터 12월까지 최대 75bp 인하를 각자 예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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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최소 두 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융권에서 잇따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만2000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 7만5000명에 크게 못 미쳤다. 이에 따라 주요 은행들은 기존 전망을 수정하며 올해 최소 두 번 이상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그동안 유지해온 동결 기조를 철회하고 9월과 12월 각각 25bp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역시 9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75bp 인하를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9월과 10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총 75bp 인하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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