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9월 징크스 깨고 강세 흐름…약세 달 공식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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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올해 비트코인은 9월에 8.13% 상승하며 과거 6년 연속 하락세와 달리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XWIN Research Japan는 밝혔다.
  • 거래소 보유량이 20% 이상 감소하면서 매도 압력이 줄고 기관 자금 유입으로 공급 부족이 발생한 점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과거 9월 평균 수익률이 -7%에서 -13%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8% 이상을 기록 중이며, 9월 약세 공식이 더는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크립토퀀트
사진=크립토퀀트

그동안 9월은 비트코인(BTC) 투자자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로 꼽혀왔지만, 올해는 다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저자 XWIN Research Japan는 "지난 10년간 9월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차익 실현과 계절적 투자심리 위축, 규제 악재가 매년 발목을 잡아왔다. 하지만 2025년은 다른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중순 현재 비트코인은 8.13% 상승하며 11만7000달러 선을 지키고 있고, 거래소 보유량은 2024년 말 300만 개 이상에서 현재 245만 개 수준으로 20% 넘게 줄었다"며 "이는 매도 압력 감소와 기관 자금 유입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 가격을 떠받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지표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보유자 지출이익비율(LTH SOPR)은 1.44로, 일부 차익 실현은 나타나지만 과거 고점의 과열 국면과는 거리가 있다. 대다수 장기 보유자들은 여전히 매물을 흡수하며 확고한 보유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 9월 평균 수익률이 –7%에서 –13%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미 +8% 이상을 기록 중이다. 아직 한 달이 끝나지 않았지만, 이번 달을 '플러스 9월'로 마무리할지, 나아가 사상 최고가 도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제 9월이 약세 달이라는 공식이 더는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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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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