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 상승세는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 등의 복합적 요인에 의해 촉발됐다고 크립토퀀트 기고자가 밝혔다.
- 미국 ETF 상장 규제 완화와 기관자금 유입, 그리고 장기 보유자 차익 실현 이후 수급 안정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은 강력한 지지선 확인과 거래소 보유량 감소로 다시 저평가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주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번 상승세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한국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XWIN Research Japan'는 보고서를 통해 "9월 말 비트코인의 반등은 여러 요인이 동시에 맞물린 결과다"라고 분석했다.
그가 꼽은 반등 요인으로는 △금리 인하, △규제 완화, △기술적 반등, △긍정적인 온체인 지표 등이 있다.
가장 먼저 금리 인하로 인해 금값이 치솟고, 이후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흘렀다는 분석이다. 기고자는 "17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뒤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라며 "자금이 보통 안전자산인 금으로 먼저 유입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자주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인플레이션에 강한 비트코인 선호 현상이 발생한 것도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규제와 기관 자금의 영향도 뚜렷했다고 기고자는 말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규제를 완화하면서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 기반 신규 상품이 출시됐고, 블랙록의 IBIT, 피델리티의 FBTC 등 대형 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라며 "장기 보유자들이 이미 차익 실현을 마친 가운데 단기 투자자들의 투매가 끝나면서 수급도 안정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기술적 요인과 온체인 지표도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기고자는 "비트코인이 10만8000달러~11만달러 구간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확인했고, 상승에 따른 숏 포지션 청산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 보유량 급감과 MVRV 반등이 매도 압력 완화를 보여준다"라며 "이는 비트코인이 다시 저평가된 자산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2.25% 상승한 11만46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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