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사나에 토큰' 무관 강조…"어떠한 승인도 한 적 없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사나에 토큰(SANAE TOKEN)'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나에 토큰이라는 암호화폐가 발행돼 일부 거래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름 때문에 여러 오해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토큰에 대해 나는 전혀 알지 못하며, 사무실 역시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승인도 한 적이 없다"며 "국민들이 오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나에 토큰은 한 기업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작된 가상자산 프로젝트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다카이치 총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안내 문구가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총리와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혼선이 발생했다. 사나에 토큰은 지난달 25일 출시된 이후 초기 가격 대비 약 30배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