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여기 있다"…케빈 해셋 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회의에서 케빈 해셋(Kevin Hassett)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소개하며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가 여기 있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채널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 인선과 관련한 발언을 공개 석상에서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해셋 위원장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차기 연준 의장'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수장 교체 의지를 재차 드러내면서, 향후 통화정책 독립성 논쟁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해셋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 경제 핵심 참모로 정책 메시지 전면에 서온 인물이다. 이번 발언은 연준 의장 인선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차기 인선 논의가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도 커질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수준을 비판하며 통화정책 방향에 불만을 표해왔다. 나아가 내년 초 새로운 연준 의장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