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비트코인 6만8000달러 일시 회복...김치 프리미엄 -0.70%
비트코인(BTC)이 6만8000달러를 일시 회복했다. BTC 가격은 9일 18시 28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0.20% 오른 6만7919달러(업비트 거래소 기준 1억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등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김치 프리미엄은 -0.70%를 기록하고 있다.
![[시황] 비트코인 6만8000달러 일시 회복...김치 프리미엄 -0.70%](/images/default_image.webp)

전체 기사 8,844
비트코인(BTC)이 6만8000달러를 일시 회복했다. BTC 가격은 9일 18시 28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0.20% 오른 6만7919달러(업비트 거래소 기준 1억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등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김치 프리미엄은 -0.70%를 기록하고 있다.
![[시황] 비트코인 6만8000달러 일시 회복...김치 프리미엄 -0.70%](/images/default_image.webp)
코인베이스가 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규제 체계 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선물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9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티씨USA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Coinbase Advanced)' 플랫폼을 통해 유럽 26개국에서 규제 준수 선물 상품을 단계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코인베이스의 미피드(MiFID) 인가 법인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출시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적격 이용자는 비트코인과 솔라나 등 주요 가상자산을 기초로 한 선물 계약뿐 아니라 '매그7+크립토 에쿼티 지수 선물' 등 지수 기반 상품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그간 유럽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파생상품에 접근하기 위해 역외 또는 비규제 플랫폼을 이용해 왔다며, 이번 서비스가 해당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버리지는 일부 계약에서 최대 10배까지 제공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부 지수 상품이 해당된다. 그 외 상품은 약 4~5배 수준의 레버리지를 지원한다. 거래 수수료는 계약당 약 0.02%부터 시작하며, 거래소 및 청산 수수료는 별도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조치를 '에브리싱 익스체인지(everything exchange)'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자산군을 단일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매체는 "이번 선물 상품 출시가 유럽 내 가상자산 거래 인프라의 제도권 편입 흐름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디지털자산 투자상품에서 6억1900만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하며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자금 유입 흐름이 이어졌다. 9일 코인셰어즈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글로벌 디지털자산 투자상품에는 총 6억19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주 초반 3거래일 동안 14억4000만달러가 유입되며 강한 수요가 나타났으나, 후반부에는 8억29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일부 차익 실현이 나타났다. 유가 상승이 물가 둔화 기대를 상쇄하며 투자 심리가 다소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6억46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체 자금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유럽, 아시아, 캐나다에서는 각각 2380만달러, 220만달러, 360만달러의 순유출이 나타났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이 5억2100만달러로 대부분의 유입을 차지했다. 다만 숏 비트코인 투자상품에도 1140만달러가 유입돼 투자 심리가 일부 엇갈린 모습이다.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이더리움이 8850만달러, 솔라나가 146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유니스왑과 체인링크에도 각각 140만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엑스알피는 303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주요 자산들 가운데 유일하게 자금 이탈이 나타났다. 코인셰어즈는 "지정학적 긴장 국면에서도 전반적인 자금 흐름은 디지털자산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해당 유동성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곧바로 유입되지는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8일 기준 약 3130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129억9000만달러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는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치다. 일반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공급 증가는 가상자산 시장에 투입될 수 있는 대기 자금, 이른바 '드라이 파우더(dry powder)' 증가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이 거래를 위해 사용하는 기축 통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들어 스테이블코인 자금이 거래소로 유입되는 흐름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에 따르면 올 들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로 향하는 스테이블코인 순유입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별로 보면 바이낸스의 월간 순유출 규모가 약 20억달러로 가장 컸고, 비트파이넥스(Bitfinex)는 약 3억3600만달러 수준의 순유출이 나타났다. 다만 유출 속도는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중순에는 각각 약 67억달러와 4억4300만달러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가상자산 거래 외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해외 송금 등 국경 간 결제에서 점차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간 거래(B2B) 결제에서도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은 처음에는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지만 이후 고인플레이션 국가에서의 가치 저장, 토큰화 주식 거래,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 투자 등 다양한 용도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클(Circle)과 스트라이프(Stripe)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 개발도 추진 중이다. 다크포스트 분석가는 "현재 다른 영역으로 이동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다시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긍정적인 시장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 중심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기업 비트맥스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식 병합 방식의 무상 감자를 추진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비트맥스는 보통주 4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결손금 보전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감자 대상은 보통주 3145만2828주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감자 전 약 210억원에서 감자 후 약 52억원 수준으로 감소한다. 발행주식수 역시 감자 전 보통주 4193만7104주에서 감자 후 1048만4276주로 줄어들 예정이다. 한편 비트맥스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자산을 직접 매입·보유하는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기업이다. 이러한 기업은 보유 가상자산 가치가 상승할 경우 순자산가치(NAV)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중동 긴장 고조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방어적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탈(QCP Capital)에 따르면 주말 동안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지 않으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15달러를 넘어섰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차질 우려와 중동 지역 불안 확대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방어적 흐름으로 전환됐다. 다만 전통적 안전자산의 움직임은 예상과 다르게 나타났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국채 금리를 끌어올리자 미국 국채와 금 가격은 오히려 압력을 받았다. 대신 미 달러가 주요 방어 자산으로 부상했다. 미국이 순에너지 수출국이라는 점과 높은 금리 수준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환경에서도 비트코인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변동성 지수(VIX)가 29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옵션 시장에서도 과도한 공포 심리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QCP캐피탈은 "최근 풋 옵션 스큐(skew)가 지난주 초기 충격 국면보다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이 일방적인 급락보다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현재 3월 만기 옵션 미결제약정은 7만5000달러와 12만5000달러 콜옵션 구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승 가능성을 반영한 포지션이 일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주요 미국 경제지표도 중요한 변수로 지목된다. 오는 11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며, 12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3일에는 근원 개인소비지출(Core PCE) 물가지수와 구인·이직 보고서(JOLTS)가 예정돼 있다.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유동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RLUSD 유동성은 지난해 약 2억3500만달러에서 현재 약 15억2000만달러 수준으로 확대됐다. 해당 수치는 메사리(Messari)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RLUSD는 달러와 1대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달러 예치금과 단기 미국 국채, 현금성 자산 등으로 담보가 구성된다. 리플은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기관 결제와 글로벌 송금에 활용할 수 있는 정산 자산으로 설계했다. 최근 발행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RLUSD 트레저리는 지난주 XRP 레저(XRPL)에서 약 6900만 RLUSD를 신규 발행했다. 이는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다. 리플은 동시에 인프라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보안 인프라 기업 세큐로시스(Securosys)와 스테이킹 인프라 기업 피그먼트(Figment)와 협력해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에 보안 및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는 현재 60개 이상 시장에서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수취, 보관, 교환, 지급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파노스 메크라스 아노도스 파이낸스(Anodos Finance) 공동창업자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XRP가 활용되지 않은 채 남아 있고 RLUSD 유동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XRP 레저에는 아직 활용되지 않은 경제적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CBDC 도입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상원은 최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대규모 주택 관련 법안을 추진 중이다. 시장에서는 RLUSD 유동성 확대가 XRP 레저 기반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생태계 확장의 신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비트코인(BTC)이 최근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나타났던 가격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면서 시장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표가 최근 중립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과 글로벌 거래소 가격 간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코인베이스 가격이 더 높으면 미국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매트릭스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비트코인은 글로벌 거래소 대비 코인베이스에서 지속적인 디스카운트 상태(역프리미엄)로 거래됐다. 이는 코인베이스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을 더 많이 매도하면서 미국 기반 자금 흐름에서 매도 압력이 이어졌음을 시사한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이 약 6만달러 부근까지 하락했을 당시 이 디스카운트가 빠르게 축소됐고 이후 중립 수준으로 회복됐다. 매트릭스포트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서 누적된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격 흐름 역시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위험자산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매트릭스포트는"최근 시장에서 나타났던 강한 분배(distribution) 국면이 점차 약화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이 6만7000달러를 일시 반납했다. BTC 가격은 9일 16시 23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0.28% 내린 6만7018달러(업비트 거래소 기준 99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등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김치 프리미엄은 -0.98%를 기록하고 있다.
![[시황] 비트코인 6만7000달러 일시 반납...김치 프리미엄 -0.98%](/images/default_image.webp)
비트코인(BTC)이 6만7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가상자산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물가 지표에 따라 가상자산 가격이 크게 움직였던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오는 11일 2월 CPI와 근원 CPI(식료품·에너지 제외)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2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월 상승률 2.4%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근원 CPI 역시 약 2.5%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둔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시장에서 제기된다. 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기준금리가 당분간 3.5~3.75% 구간에서 유지될 가능성을 약 95%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시장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가상자산과 같은 위험자산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CPI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3일 발표된 1월 CPI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자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약 6만5889달러에서 7만500달러 부근까지 급등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과 XRP 역시 하루 동안 약 5~8% 상승하는 등 주요 가상자산 전반에서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 이번 발표 역시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강화되면서 비트코인이 7만달러 재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 경우 이더리움과 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6만달러 지지선 테스트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비트코인(BTC) 중심 전략을 강조해 온 잭 도시 블록(Block) 최고경영자(CEO)가 스테이블코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객 수요 증가와 결제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전략 변화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시는 최근 와이어드(WIRED)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이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고객들이 이를 사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블록의 가상자산 전략은 그동안 비트코인 중심이었다. 캐시앱(Cash App)에 비트코인 매매 기능을 도입했고 채굴 장비 개발과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개발 지원 등 생태계 확장에도 투자해 왔다. 블록은 현재 약 8888.3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6억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3180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했다. 스트라이프(Stripe)와 페이팔(PayPal) 등 주요 결제 기업들이 관련 결제 인프라를 도입하면서 결제 시장 경쟁도 강화되고 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주요 7개국(G7)이 전략비축유 공동 방출을 검토하고 나섰다. 유가 급등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9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은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긴급 회의를 열고 전략비축유 공동 방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핵심은 IEA 회원국이 보유한 비축유를 공동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이다. 현재까지 미국을 포함한 최소 3개 G7 국가가 방출 검토에 지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IEA 회원국들은 유가 급등 등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비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전략비축유 규모는 약 12억배럴로, 일부 미국 당국자들은 이 가운데 약 3억~4억배럴 수준의 공동 방출이 적절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는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시작됐다. 유가 상승은 글로벌 경제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인도, 한국, 일본 등 주요 원유 수입국들은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 확대에 노출돼 있다.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으로 인한 단기 유가 상승에 대해 "이란 핵 위협이 제거되면 유가는 빠르게 떨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인 비용은 세계 안보를 위한 대가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가능성에 대비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감독 기준 마련에 착수했다. 글로벌 규제 기준에 맞춘 건전성 규제를 도입해 은행의 암호자산 위험노출 관리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6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은행의 가상자산 발행 및 활용에 대한 감독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제시한 '암호자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건전성 규제' 도입 검토다. 은행이 보유하거나 취급하는 가상자산의 위험도를 자본 규제 체계 안에서 관리하도록 하는 국제 기준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제도권 금융권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금감원은 최근 금융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업권 간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은행의 경영 환경 역시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국은 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감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비트코인(BTC)과 함께 반등했던 알트코인 시장이 전쟁 장기화와 중동 긴장 고조 우려 속에서 다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매수세 부족한 불안정한 반등…클래리티법 처리 여부 주목"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재돌파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서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소폭 회복되는 모습이다. 다만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종목별 상승률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2조4100억달러로 일주일 전(2조2800억달러) 대비 약 5.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일 현물 거래량도 약 2326억달러로 집계돼 일주일 전(1933억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다만 거래량은 지난해 고점인 1조달러나 지난달 초 6459억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신규 자금 유입보다는 기존 유동성이 알트코인 종목 사이를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반등 흐름 속에서 알트코인 시장 내부에서도 종목별 상승률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총 중위권에서는 리버(RIVER)가 84.8%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오케이비(OKB) 23.5%, 파이코인(PI) 17.2%, 주피터(JUP) 16.2%, 니어프로토콜(NEAR) 11.1%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롬바드(BARD) 72.8%, 휴머니티(H) 47.7%, 빌드온(B) 45.2%, 사이렌(SIREN) 25.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종목군에서는 사인(SIGN) 96.7%, 사하라AI(SAHARA) 58.1%, 폼(FORM) 52.8%, 젤리젤리(JELLYJELLY) 50.5% 등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이 다수 등장했다. 시장에서는 클래리티법(CLARITY Act)에 대한 정책 기대가 일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상자산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암호화폐 산업이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넘어갈 수 있다"며 "클래리티법 통과는 미국을 세계의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기 위한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의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으로 자금이 선제적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포착되고 있다. 다만 시장의 수급 기반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진단도 나온다. 가상자산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주간 연구 보고서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도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당시에는 특히 가격이 약세를 보일 때 거래량이 상당히 많았지만 현재 가격대에서는 매수세가 부족해 시장이 불안정하게 느껴진다"고 분석했다. 또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도 줄어 대부분 종목에서 지속적인 상승이 나타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추세 하락 속 기술적 반등'…가상자산 시장, 여전히 신중론 전문가들은 최근 반등이 구조적인 수요 회복보다는 단기 순환매 성격이 강한 만큼 시장의 단기 방향성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에프엑스프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이 최근 장중 2조5000억달러를 일시적으로 돌파하며 4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바닥 형성 이후 성장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이번 상승이 비트코인 숏 스퀴즈에 따른 약세장 내 단기 반등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한 달 가까이 '극도의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점도 시장 불안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와 함께 중동 정세는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란 내 전투가 지상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가능성과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도 시장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특히 이란 유조선 피격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거시경제 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반등 흐름은 미국의 중간선거마다 반복돼 온 계절적 패턴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상자산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이 지난달 저점 이후 3월 초 반등하는 흐름은 중간선거 연도마다 반복돼 온 패턴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사례를 보면 3월 초 형성된 고점 이후 하락 반전이 나타났고, 4~5월에 다시 저점을 낮추는 흐름이 이어졌다"며 "시장은 이르면 오는 5월, 혹은 투자자들의 심리적 항복(capitulation·대량 매도)이 나타나는 10월 무렵에야 진정한 바닥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시장 전반에서는 관망 기류가 여전히 우세하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스위스블록은 이날 "비트코인이 최근 돌파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 전반의 모멘텀 지표는 여전히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블록은 해당 지표가 25% 임계값을 확실히 돌파해야 전반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횡보세가 이어질 경우 알트코인에 단기 기회가 열릴 수 있지만 상승을 촉발할 명확한 촉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하락을 장기적 매수 기회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가상자산 전략가 마이클 반 드 포프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대비 금의 가치 평가가 2015년과 2018년, 2022년의 최저점보다 낮은 수준까지 내려온 것은 가상자산 시장이 극도로 저평가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더리움(ETH)의 가치가 네트워크 총 예치 자산(TVL) 규모를 밑돌고 있는 점 역시 역사적 바닥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금과 은의 변동성이 안정될 경우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순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비트코인 7만달러 반등에도 알트 시장은 '관망'…"매수세 부족한 불안정한 장세" [강민승의 알트코인나우]](/images/default_image.webp)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비밀 접촉설이 전해지며 비트코인(BTC)이 7만달러를 재돌파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해 안착할 수 있을지가 추가 상승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5일 18시 30분 기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1.97% 오른 7만2744달러(업비트 기준 1억5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와 국내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은 -0.48% 수준이다. 이란 비밀 접촉설 엇갈린 반응…인플레 우려에 국채 금리는 상승 글로벌 증시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이란이 제3국을 통해 물밑 접촉을 시도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반등 흐름을 보였다. 다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가능성과 금리 경로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앞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관료를 인용해 "이란 정보당국이 CIA에 간접 접촉해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겠다는 제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이를 부인했고, 이란 정부도 미국과의 접촉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 이후 미 상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행동을 제한하는 전쟁 권한 결의안이 부결되면서 군사적 재량권은 유지됐다. 한편 이란 내부에서는 사망한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차기 최고지도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외 강경 기조와 핵 프로그램 추진 노선이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가능성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날 16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97.3%로 반영됐다. 또한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은 기존 79%에서 약 55% 수준으로 낮아졌다. 아울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쟁 이전인 지난달 27일 3.961%에서 상승해 4.1%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국채 금리 상승은 인플레이션 기대와 금리 정책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ETF 순유입 전환…기관 수급 개선 신호 포착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주(23~27일) 총 7억8740만달러(약 1조1540억원)가 순유입됐고, 이번 주에도 유입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어졌던 자금 유출 국면이 진정되면서 수급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초기 안정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주간 연구 보고서를 통해 "현물 매도 압력이 한계치에서 완화되고 있으며, ETF 유출이 잦아들고 초기 유입 흐름이 재개되는 것은 기관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1주일에서 1개월 사이 단기 투자자들의 취득 원가(평단가)가 7만달러 부근에 형성돼 있어, 6만8500달러에서 7만1500달러 구간은 단기 회복 시 상당한 잠재적 저항 및 분산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구간의 매물 소화 여부가 단기 상승 흐름의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연구 보고서에서 "지난 1일 이후 현물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거래소 전반에서 약 32억달러(약 4조6880억원) 규모의 시장가 매수가 누적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72시간 넘게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레버리지를 동반하지 않은 현물 중심의 매집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등 글로벌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플러스권을 유지하면 미국 투자자의 순매수 우위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클래리티법(CLARITY Act)에 대한 기대감도 부각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암호화폐 산업이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넘어갈 수 있다"며 "클래리티법 통과는 미국을 세계의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기 위한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 시장 구조를 다루는 법안인 클래리티법이 조만간 서명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비트코인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 알트코인이 주요 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비트코인뿐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에서도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2조4500억달러(약 3589조원)로 집계됐고, 전일 대비 1.8% 증가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는 "전쟁, 관세 발표 등 거시 이벤트로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는 국면에서 대형 보유자들의 매집이 증가하며 가격 반등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7만2000달러 안정적 돌파 여부 주목…추가 상승 분기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 구간에 진입한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과 단기 조정 위험이 동시에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 아유시 진달 뉴스비티씨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7만달러와 7만2000달러 사이 저항대를 재차 시험하며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추가 상승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해당 구간을 명확히 상향 돌파한 뒤 안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경우에는 "7만2000달러와 7만달러 지지 구간이 재차 시험될 수 있다"며 "이 구간 방어 여부가 단기 추세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에프엑스프로 수석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 구역으로 복귀하며 2021년과 2024년의 고점 수준에 다시 접근했다"며 "현재 상승은 모멘텀과 'FOMO'(포모 Fear of missing out·모두 돈 버는 상황에서 나만 소외된다는 불안)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증시 변동성에 취약한 자산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축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아직 바닥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루이스 데일리포렉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한다면 이는 매수 세력의 우위를 확인하는 신호가 될 것"이라며 "6만달러는 여전히 강한 지지 구간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당 구간 내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하단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분석에선 단기 과열에 따른 숨 고르기 가능성도 제기된다. 라케시 우파드히예 코인텔레그래프 연구원은 "현재 흐름은 매수 우위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점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격이 조정을 받더라도 6만8871달러 부근에서 지지력이 확인된다면 상승 추세는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생상품 시장에선 상단 숏(공매도) 청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은 7만2000달러에서 7만4000달러 구간에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이 밀집돼 있다"며 "해당 구간을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매물 공백 구간을 지나며 상승 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비트코인, 美·이란 비밀 접촉설 속 1억원 재돌파…7만2000달러 분기점 [강민승의 트레이드나우]](/images/default_image.webp)
아부다비 규제당국이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의 토큰화 주식 상품 거래를 승인했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 금융서비스규제청(FSRA)은 온도 글로벌마켓의 토큰화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규제 체계 내 거래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아랍에미리트(UAE) 기반 금융기관과 중개업체는 디지털 형태의 주식을 공식적으로 취급할 수 있게 됐다. ADGM이 자체 규제 프레임워크 하에서 토큰화 증권 거래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상품은 기초 주식에 연동된 주식연계채권 구조로 설계됐으며, 미국 외 지역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란 내 핵심 정치 기구와 관련된 건물이 공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해외 경제 속보채널 월터 블룸버그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 언론을 인용 "이란 쿰(Qom)에서 차기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기구 건물이 공습으로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테헤란에서 해당 기구 인근 지역 역시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자(Visa)와 스트라이프(Stripe) 산하 스테이블코인 기업 브리지(Bridge)가 스테이블코인 연동 카드 발급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리지를 통해 발급되는 스테이블코인 연동 카드는 현재 18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유럽·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중동을 포함해 100개국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카드는 팬텀(Phantom), 메타마스크(MetaMask) 등 지갑 플랫폼과 연동돼 사용되고 있다. 브리지는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정산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 은행인 리드뱅크(Lead Bank)와 협력해 기업과 핀테크 업체들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비자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이 셰필드(Cuy Sheffield) 비자 암호화폐 총괄 책임자는 "브리지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의 속도, 투명성, 프로그래머블 기능을 정산 과정에 직접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파트너들에게 가치 이전 방식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과 글로벌 결제 생태계를 연결하는 신뢰 네트워크로서 비자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잭 에이브럼스(Zach Abrams) 브리지 공동창업자는 이번 확대를 통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기업들이 카드 프로그램 내에서 이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IDF)이 테헤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3일 월터 블룸버그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IDF는 공군이 테헤란을 겨냥한 9번째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 악화는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라크 석유 당국자는 로이터에 호르무즈 해협 수출 차질로 남부 항만 저장시설이 임계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 이라크는 루마일라 유전의 원유 생산을 하루 70만배럴(bpd) 감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연관된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 대규모 채굴 장비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매거진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채굴기 1만1298대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매입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미국에서 비트코인의 미래를 이끌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장비 사양이나 투자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하며 중동 정세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장인 왕이는 이스라엘 외교장관 기드온 사르와 전화 통화를 했다. 매체에 따르면 왕이는 이스라엘 측의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청취한 뒤, 중국은 국제·지역 현안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국제 관계에서 무력 사용이나 무력 위협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중국이 오랜 기간 이란 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되던 이란·미국 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었으나 군사 충돌로 중단된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대이란 군사 공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력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새로운 문제와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며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중국은 중동 문제에서 일관되게 공정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며 정세 완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왕이는 아울러 중국인과 중국 기관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사르 장관은 이를 중시하고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이 군사적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월터 블룸버그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의 유엔 제네바 주재 대사는 "이번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방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인접 국가의 기지가 다른 국가를 공격하거나 침공하는 데 사용된다면, 해당 기지는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미국과 대화하는 유일한 언어는 방어의 언어이며, 지금은 협상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혀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분쟁이 4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의 장기전 수행 능력을 강조했다. 3일 해외 경제 속보채널 월터 블룸버그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미국이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무기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고, 전쟁을 '영원히'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크게 이길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과의 공동 작전을 "주요 전투(major combat)"로 표현했다. 또한 이번 작전이 4~5주가량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현재 진행 상황은 "예정보다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은 장기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고(故)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로, 차기 최고지도자 유력 후계자로 거론돼 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생존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월터 블룸버그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 준공식 메흐르 통신은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이스라엘 공습에서 살아남았다고 확인했다. 해당 공습으로 여러 가족 구성원이 사망하면서 그의 사망설이 확산됐으나, 메흐르 통신은 그가 생존해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군사 역량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3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무제한에 가까운 중·상급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강력한 '무기들'이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측의 군사력이 사실상 무력화됐으며,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이미 늦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들의 방공망, 공군, 해군, 그리고 지도부는 사라졌다. 그들은 대화하고 싶어 한다. 나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SoFi와 마스터카드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SoFiUSD'를 글로벌 결제망 정산 수단으로 도입한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SoFi는 마스터카드 네트워크에서 카드 거래를 SoFiUSD로 정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경 간 송금과 기업 간 결제에서 더 빠른 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SoFiUSD는 미 통화감독청(OCC) 규제를 받는 SoFi 은행이 발행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1대1 현금 준비금으로 담보되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된다. 양사는 향후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통화, 토큰화 자산 간 상호운용성 확대도 모색할 방침이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BTC) 채굴 기업 마라 홀딩스가 2026년부터 보유 중인 비트코인(BTC) 매각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재무 전략을 수정했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MARA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0-K 보고서를 통해 기존 정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채굴로 생산한 물량에 한해 매각을 허용했으나, 2026년부터는 대차대조표에 보유 중인 비트코인까지 매각 대상에 포함했다. 마라 홀딩스는 "시장 상황과 자본 배분 전략에 따라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할 수도, 수시로 매수·매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회사의 보유 물량은 5만3822BTC로, 당시 약 47억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약 28%는 디지털 자산 운용 전략에 따라 활용됐다. 9377BTC는 대여 형태로 운용됐으며, 5938BTC는 3억5000만달러 규모 신용시설의 담보로 제공됐다. 대여 물량에서는 3210만달러의 이자 수익이 발생했다. 다만 적극적인 자산 운용 전략은 손실도 동반했다.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4억2220만달러 규모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2000BTC를 활용한 구조화 거래 및 헤지 전략 계정에서는 2210만달러의 순거래 손실이 발생했다. 해당 운용은 12월 종료됐으며, 연간 총손실은 691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마라홀딩스는 지난해 8799BTC를 채굴했고 이는 전년(9430BTC) 대비 7% 감소한 수치다. 이는 2024년 4월 반감기와 네트워크 난이도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가 일부 무기한 선물 계약의 거래를 중단한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공식 공지를 통해 오는 16일 22시(한국시간) 전후로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Coinbase Advanced)와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Coinbase International Exchange)에서 총 25개 무기한 선물 계약의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거래가 중단되는 종목은 MET, REZ, BABY, SUPER, SUSHI, GMX, ERA, XAN, VINE, T, YB, WCT, HOME, NOT, MINA, CATI, DOGS, COW, GRT, DRIFT, COOKIE, ARKM, B3, SXT, BB 관련 무기한 선물이다. 코인베이스는 해당 조치의 구체적 사유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은행 예금 감소와 기업 대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금리 정책의 효과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CB는 이날 발표한 실무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확대될 경우 가계와 기업이 은행 예금 대신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 증가는 소매 은행 예금 감소와 기업 대출 축소와 연관돼 있다"며 "은행이 실물 경제에 공급하는 신용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가계·기업 대출 재원으로 안정적이고 저비용의 예금에 크게 의존한다. 예금이 줄어들 경우 은행은 도매금융이나 시장성 자금 조달에 더 의존하게 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비용이 높고 변동성이 크다. ECB는 이러한 변화가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를 조정하더라도 그 영향이 은행 대출과 실물 경제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 영향은 스테이블코인 채택 규모와 구조, 규제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효과가 급격히 확대되는 '비선형적' 특성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외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유로화가 아닌 달러 등 외화 기반 토큰이 시장을 지배할 경우, 유로존 내 금리 정책이 은행 대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규모는 약 3010억달러 수준이다. ECB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최근 3년간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2028년에는 2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CB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금융 안정성과 유로화의 역할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