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2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나선다. 자금은 일반 운영자금 외에도 기존 채권 상환 및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총 2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9년 만기 10억달러, 2032년 만기 10억달러 규모로 구성됐으며, 시장 수요에 따라 최대 7억달러까지 추가 발행 옵션도 포함됐다. 해당 채권은 무담보 선순위 채권으로, 반기별 이자가 지급된다. 전환 시 코인베이스 보통주(Class A)나 현금, 또는 이들의 조합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전환율·이자율 등은 추후 책정될 예정이다. 캡드콜은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식 희석을 줄이기 위한 파생상품 거래로, 일정 주가 이상에서 전환 이익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코인베이스는 "해당 캡드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파트너 기관들이 주식 매수 및 파생상품 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헤지 거래는 향후 주가 또는 전환사채 가격에 일정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조달금의 일부를 캡드콜 계약 비용으로 사용하고, 잔여 자금은 운영자금, 인수합병(M&A), 기술 투자, 주식 또는 기존 채권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환 대상에는 2026년 만기 0.5% 전환사채, 2028년 만기 3.375% 채권, 2030년 만기 0.25% 전환사채 등이 포함됐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이번 채권 발행이 공모가 아닌 사모 형태로 이뤄지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2025년 8월 5일일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