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15% 급등…2021년 이후 최대폭 상승
비트코인(BTC) 채굴 난이도가 약 5년만의 최대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20일(한국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난이도는 이날 기준 144.4조로 직전 난이도 대비 15% 올랐다. 이는 중국의 채굴 금지 조치로 네트워크 내 변동성이 극심했던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향 조정이다. 채굴난이도는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기 위한 계산 작업의 난이도를 뜻한다. 이번 채굴 난이도의 급등은 앞서 미국에 닥쳤던 한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미국에 대형 겨울 폭풍이 발생하면서 주요 채굴업체들은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당시 그 여파로 해시레이트는 12% 급락한 바 있다. 채굴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채굴 업체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코인데스크는 "채굴 수익성을 나타내는 해시프라이스(hashprice)는 PH/s당 23.9달러에 머물러 있다"라며 "채굴업체들의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다"고 전했다.
